지난해 1인 가구 수가 720만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 수가 늘면서 취업 가구 수 역시 증가했지만, 여전히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비경제활동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총 722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18만4000가구(2.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361만2000가구, 여성 361만2000가구로 처음으로 남녀 성비가 같아졌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1인 가구가 256만400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15~29세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 멤버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기관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노동권을 중요시하는 유럽 대부분 나라에서 채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 1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4일부터 공기업·준정부기관 130개 사업장에 첫 적용된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목표에 따라 노동이사제 도입은 속도를 냈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불만투성이다. 노동계는 노동이사제 도입 과정에서 노동이사의 조합원자격 유지와 노동이사의 권한
#. 김근우(32세. 가명)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정리해고를 당하고 연초 어렵게 김포에 있는 한 소기업에 재취업했다.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4인 이하의 근로자가 상시 근무한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을 오전 9시 출근 오후 22시 퇴근하고 있다. 일주일에 무려 70시간 이상 근무하는 셈이다. 고된 근무환경에 회사에 항의하고 싶은 김씨는 근로기준법 위반이 아닌지 궁금하다. 상시 4명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다. 근로기준법 제11조 제2항에 따르면 상시 4명 이하의 근로자를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이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졌지만, 경제적 빈곤은 심화한 셈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전년 대비 17만5000가구 늘어난 621만4000가구를 기록했다. 이 중 59.6%인 370만가구 만이 취업 가구다. 전년 대비 취업 가구 비중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 가구는 조사대상주간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가구를 말한다
지난해 취업자 1인 가구 중 31.6%가 임시·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취업자 1인 가구 중 임금근로자는 291만2000가구(79.3%)로 집계됐다. 비임금근로자는 75만9000가구(20.7%)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99만3000가구으로 68.4%를 차지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91만9000가구(31.6%)다. 전년 대비로는 임금근로자는 4.2% 증가했다. 이 중 상용근로자가 5.9%, 임시·일용직은 0.7% 늘었다. 비임금근로자는